터보챠져와 슈퍼챠져의 다른점..

터보챠져라는것은 일반적으로 터보라고 부르고있는 터빈을 이용한 과급기 입니다.

엔진의 가동 에너지를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엔진이 배출하는 배기가스를 이용하여 터빈을 회전시켜

실린더 내에 압축공기를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터빈을 회전시키는 에너지는 배출가스이므로 여분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버린다.

터보챠져에 의한 출력상승은 그대로 전체 출력상승이 됩니다.

예를들면, 엔진 본래의 출력이 80PS, 터보챠져에 의한 출력상승이 20PS라고 하면 , 합계 100PS가 됩니다.

이것에 비하여 슈퍼챠져는 엔진 크랭크샤프트의 회전력을 이용해서 로터라는 회전부를 구동시키므로

이것때문에 에너지가 필요하고 엔진출력에서 손실이 생깁니다.

이와같이 되기때문에 슈퍼챠져의 경우에는 출력상승분에서 구동손실이 차이점이 생기게 됩니다.

터보와 같은 출력을 상승시키더라도 슈퍼챠져의 구동에 5PS정도의 손실이 생기므로

100PS의 출력이 생겨도 95PS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러나 터보챠져에는 터보록이라는 현상으로 악셀을 당겨 터보의 효과가 발생될때까지

약간의 시간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것에 비하여 슈퍼챠져는 엔진의 회전과 장치의 구동부가 직결이 되어있으므로 터보와 같이

시간적인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이와같은 차이점으로 두가지의 사양이 나누어지거나 함께사용하는 것으로

각각의 차이점과 이유가 되는것입니다.

터보챠져와 슈퍼챠져의 좋은점은...

파워상승을 위하여 대형엔진을 개발하려면 개발비용이 많이들며 또 작은 엔진룸에 들어가지 않게됩니다.

게다가 연비의 상승도 문제이므로 되도록 작은엔진에서 큰 엔진의 출력을 얻을수 있도록 터보챠져와

슈퍼챠져를 장착하면 배기량은 그대로 이므로 크게 설계를 변경하거나 새엔진 개발 만큼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는 않으며

지난 설계의 엔진에도 쉽게 파워상승을 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엔진의 설계와는 별개의 개발로 파워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된 과급기는 다른엔진에도 장착할수 있게되므로 활용범위의 이익이 생기는것입니다.

터보챠져와 슈퍼챠져 전용엔진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일반엔진에 사용가능한 과급기만을 만들기 때문에 유리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급기는 전문생산업체의 제품을 일반엔진에 장착이 가능하므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터보챠져와 슈퍼챠저가 하는 역할..

일반적으로 캬브레이터 등에 의한 자연흡기에서 혼합기의 충전효율은 실린더 용량의 90%전후정도가 되므로

실린더 용적의 약10%가 필요없게된다..

과급기에 의하여 필요없게된 공간까지 충전하게되면 그것만으로 10%의 충전을 더하게되지만 실제로

터보챠져와 슈퍼챠져의 힘를 이용하게되면 자연흡기상태보다 120~150%로 충전효율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그때문에 1500cc 엔진이 1800cc 와 2000cc급의 출력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은 터보챠져와 슈퍼챠져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가 작성한것입니다..

코리아서커스 강경훈